[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서울행 KTX 184호가 50여 분간 터널에 갇혀 있었다.
10일 오후 11시10분경 출발한 열차는 20여 분 뒤 대구 와룡산 제1터널에서 멈춰 섰다. 동대구~지천 구간 선로 단전으로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된 것.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특수구조대와 구급대를 인근에 대기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경북 구미 신동에서 대구 고모역 인근 구간 열차 운행도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은 11일 오전 0시13분경 응급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 운행하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