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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새로운 증착 장비 기술로 OLED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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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전력전자산업 전문 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 가 새로운 증착 장비 기술을 통해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에 진출한다.

다원시스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OLED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원시스의 신기술은 JIES 기술로 OLED를 증착하는 데 있어 줄(Joule) 가열 방식을 통해 기존에 비해 저렴하고 반복성이 우수한 신개념 증착법이다. 다원시스는 지난 2003년부터 약 150억원을 투자해 JIES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에 JIES 기술 관련 특허가 39건 등록됐으며, 해외에는 8건이 등록됐다.

이해룡 다원시스 상무는 “기존 증착법에 비해 빠른 증착 속도를 보유하고 있고, 순간적인 가열로 인해 열 손상이 없다”며 “짧은 증착 거리로 인해 90% 이상의 높은 재료 사용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2017년 협력업체의 연구개발(R&D) 장비에 JIES 프로세스가 적용이 예정돼 있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업체와 기술소개 및 공동개발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순 대표는 “2010년 상장 후 지금까지 체력과 기술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미래 발전적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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