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중소형 인기, 연말 막바지 공급에 수요자들 관심 UP

실용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 인기… 자금부담도 적어 거래도 '활발'

[아시아경제 이용수 기자]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며 거주에 적당한 크기인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는 급증하는 집값으로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실속형 3040세대들의 수요가 풍부하다. 최근 공급되는 단지들은 발코니 확장, 알파룸 등 중소형 면적에서도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 이 또한 중소형 면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더불어 가격대가 낮아 분양부터 매매 등 거래까지 자금부담이 적고 시장 활성도도 높다.

실제로 지난 2014년 11월 중소형 아파트 비율이 낮은 천안시 두정동에 공급된 ‘e편한세상 두정3차’는 10년만에 선보인 60㎡타입으로 청약 1순위 마감은 물론 일주일이 채 안돼 완판됐다.

또한 지난 9월 국토부 아파트 거래량 통계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거래량은 전국 9만8535건 중 8만4748건으로 약 86%의 비율을 차지했다.

■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 전용면적 84㎡ 이하 94% 비율
이지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59~113㎡, 총 1,430가구 규모다. 총 3,728가구 중 1,430가구를 1차 분으로 먼저 공급하며,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 가구의 비율이 약 94%를 차지한다.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공간을 더욱 넓혔다. 호텔식 분리형 욕실 및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통해 고품격 주거단지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용 59㎡는 탑상형 구조를 3베이로 설계해 효율성을 높였다. 소형임에도 거실에 식료품 저장공간인 팬트리가 도입돼 공간활용도도 높다.

각종 호재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11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내년에는 KTX서원주역, 2019년 착공하는 수도권 복선전철도 있다. 중앙선고속화 철도가 개통되면 열차로는 빠르면 30분 정도면 서울로 이동이 가능하고,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차량으로 1시간 내 서울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1)에 위치한다.

원주 이지더원1차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