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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내일은 더 춥다

최종수정 2016.11.08 11:33 기사입력 2016.11.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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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탓, 체감기온 더 낮아…내일 아침 최저 영하2도

올 가을 들어 수도권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 8일 서울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학생이 어머니와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문호남 인턴기자)

올 가을 들어 수도권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 8일 서울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학생이 어머니와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문호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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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올 가을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8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되는 경우, 혹은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일보다 10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것은 물론 그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3도 내외로 높다가 비온 뒤 갑자기 추워질 것을 대비해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7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1.8도였고 8일 오전 9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2.8도였다. 평년값(5.8도)보다도 3도 낮다.

9일은 더 추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9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도 영하권에 진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히 날씨가 추워진 데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부에 있는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와 추워졌다"며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닥친 이번 추위는 10일부터 회복돼 11일이면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부터 고기압 중심이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하면서 따뜻해질 예정이다.
한편 입동(7일)이 지나자마자 찾아온 추위에 겨울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기상학적으로 겨울은 일평균 기온이 5도 미만으로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 날을 의미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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