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8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대한승마협회 업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비선실세 최순실(구속)씨와 딸 정유라씨에 대한 지원 배경이 도마 위에 올라 있다. 미르재단에 전자 60억원, 물산 15억원, 화재·생명 각 25억원 등 총 125억원, K스포츠재단에도 79억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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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삼성 측이 최씨가 소유한 독일 법인 ‘비덱스포츠’에 35억원 상당을 송금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조성원을 추적해 왔다. 비덱은 최씨가 K스포츠재단 자금을 빼돌리려 한 의혹을 받는 업체다.


정유라씨에게 말, 경기장을 지원했다거나, 그룹 대외협력담당이자 대한승마협회 회장, 부회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과 황성수 전무가 최씨 귀국 직전 독일로 출국한 정황도 불거졌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 사장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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