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 청년간부회의는 오는 9일부터 구청 1층 현관에서 ‘청간다방’과 ‘소망트리’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원마련을 통해 연말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연말연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나눔 문화를 사회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청간다방’은 오는 9일~11일 3일간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청년간부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전통차, 커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소원트리’도 운영한다.
직원 및 주민 누구나 소원엽서를 작성해 소원트리에 매달면 내용을 선별, 연말 청년간부회의가 산타가 돼 소원을 이뤄준다.
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연말연시가 오히려 외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이번 청년공직자들의 훈훈한 관심이 전파돼 북구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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