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결혼이민 여성 등 다문화가정의 지역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울러 지역사회 건전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통시장 알아보기’는 말바우시장 상인회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전통시장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친숙함을 더 할 예정이다.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먹거리 체험’을 통해 정겨움 가득한 시장풍경도 구경하고 색다른 시장 별미음식을 맛보는 시간도 갖는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에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빠른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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