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은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 에콰도르측은 알레한드로 다발로스 대외무역부 통상협상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제5차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서비스·투자, 지재권, 정부조달, 협력 등 전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양국의 민감도와 관심도를 고려한 상품시장 개방협상을 통해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기업의 대(對)에콰도르 진출 가능성 확대를 위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개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한구 FTA정책관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 등에 편중되어 있는 대에콰도르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고, 향후 우리기업이 남미 신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에콰도르 SEC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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