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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인 유치 7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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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인 유치 7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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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는 눈여겨 볼 만 하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활발한 귀농귀촌 시책사업을 펼친 결과 올 한해348세대 702명(10월 말 기준)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귀농귀촌인구 395세대 681명에 이어, 2년 연속 600명을 돌파하면서 지난 2015년부터 올 10월까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개 면단위 정도의 인구인 1,383명의 유치실적을 보였고 이제는 곡성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올 한해 귀농·귀촌가구 348세대 가운데 귀농 가구가 151세대, 귀촌 가구는 197세대로 나타났고, 거주지별로는 수도권 98, 광주권 140, 전남북권 59, 경상권 33, 충청권 13, 제주·강원권이 5세대를 기록했다.

연령별 전입세대는 20~30대 44, 40대가 77, 50대가 143, 60대가 66, 70대 이상이 18세대로 나타났다.
서민호 귀농귀촌팀장은 “수도권 귀농·귀촌가구가 전체의 28%를 차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40대 이하의 젊은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 추세는 눈여겨 볼 대목이다”며 “경상남북도, 제주지역에서도 꾸준히 전입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 귀농귀촌 문의전화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민선6기 들어오는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3천명 유치를 목표로 전담부서인 ‘귀농귀촌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장조사를 실시해 지역 내 빈집, 농지 정보 등 부동산 정보제공에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수리비 지원, 농창업 주택신축 융자자금 지원, 귀농인 현장실습비용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를 운영해 매월 2~3회 수업을 실시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을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초기 정착과정에서 격을 수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곡성군은 지역의 73%가 푸른 산을 이루고 있고, 섬진강과 대황강이 흐르는 등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KTX가 곡성역에 정차하고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30분이면 갈 수 있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곡성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각광받으며 도시민들 사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진정한 이유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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