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취업자수 제조업(20.7%) 여성은 도매 및 소매업(15.2%) 비중 가장 높아
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올해 3분기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가장 취업자수가 많았던 업종은 제조업으로 3분기 전체 취업자의 16.7%(443만9000명)을 차지했다.
취업자수가 100만명 이상인 업종의 취업자수를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보면, 상위 1, 2위를 비롯해 4개 업종에서 취업자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제조업은 지난해 3분기 451만1000명에서 7만2000명이 줄었고(-1.6%), 도매 및 소매업도 376만3000명에서 375만9000명으로 소폭(-0.1%) 하락했다.
또, 농업, 임업 및 어업은 -5.4%(149만4000명→141만3000명), 운수업은 -1.3%(141만5000명→139만7000명) 낮아졌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취업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직업은 서비스 종사자로 지난해 3분기 275만명에서 올해 288만8000명으로 5% 증가했다. 반면, 관리자는 -7.4%(349만명→323만명)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