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재인 “대통령 하야해야 한단 민심에 공감…정치적 해법 못 찾으면 비상한 결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 단행에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가능하다면 정치인으로서 정치의 장에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저 역시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금 국민들의 압도적인 민심은 박 대통령이 즉각 하야하고, 퇴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민심을 잘 알고 있고 또 그 민심에 공감한다. 그러나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정치의 장에서, 차선책이라도 정치적인 해법을 찾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그 도리로써 제안했던 거국중립내각 방안을 박 대통령이 거부했다"며 " 앞으로도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저도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위기의 본질은 박 대통령이 진정한 반성이 없는 것이다"라며 "박 대통령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 같다"고 지적했다.
또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반성없이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또다시 놓치고 있다"며 "겸허하게 국민들 앞에 반성하면서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박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