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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남수단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 해임…'리더십 결여', '위험 회피' 등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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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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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남수단 유엔평화유지군 사령관인 존슨 모고아 키마니 온디에키(케냐) 중장을 1일(현지시간) 해임했다.

이는 지난 7월 남수단에서 유엔평화유지군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보고에 따른 조치다. 7월초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는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 측 정부군과 리크 마차르 부통령 측 반군의 전투가 벌어졌다. 이때 민간인과 유엔평화유지군 300여 명이 사망했고, 민간인에 대한 성폭행도 수차례 보고됐다.
반 총장은 조사위원회를 통해 사태의 진상을 규명했다. 조사 결과 보고서에는 “남수단 유엔평화유지군 리더십 결여로 인해 혼란스럽고 비효율적으로 대응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이 위험을 회피하는 자세도 보였다”고 적혀있다.

특히 중국에서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은 방어해야 할 곳을 버렸으며, 네팔 출신 유엔평화유지군은 유엔 초소 안에서 벌어진 약탈도 막지 못했다. 또한 호텔 근처 근로자들이 도움을 요청해도 유엔평화유지군은 도와주지 못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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