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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학생들, 부안 해나루호텔 운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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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호텔-부안 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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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KIR사업단, 11월7~11일 ‘리얼월드 프로젝트’추진"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호텔 운영 전 분야 실제직무 체험"
"영호남 관광특성화 거점대학 참여 상호교류 발전방안 공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글로벌 창조관광 서비스전문가 및 창조관광 융복합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이하 KIR사업단, 단장 김진강)이 학생들이 호텔 현장의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 운영에 직접 나선다.
호남대 KIR사업단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전라북도 부안군 소재 모항해나루 호텔에서 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전 분야에 참여해 직접 호텔을 운영하는 ‘리얼 월드 프로젝트(Real World Project)’를 실시한다.

올해로 2년째 실시되는 이번 리얼 월드 프로젝트에는 사업단 소속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 중국어학과 재학생 125명이 3박 4일 동안 호텔 객실 예약·판매·운영 및 마케팅, 인력 운용을 비롯해 호텔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및 미팅 등 각종 행사에 맞는 연회상품 기획·운영, 투숙객 및 행사에 적합한 메뉴 구성·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실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호텔 각 부서의 업무를 현장 전문가의 지도하에 도어 서비스부터 총지배인까지 실제 직무활동을 수행하며 현장 감각을 익히는 100% 리얼리티 현장 지향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중남미 중심 글로벌 융합사업단과 부산 동명대학교 MICE 인력양성사업단 등 영남지역 관광분야 특성화대학의 예비관광전문가들이 모여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관광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논의하고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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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운영 외에도 호남권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베트남 유학생 30명을 초청해 전라북도 부안군을 중심으로 유명관광지, 관광상품 및 특산품을 알리는 ‘전라북도 팸투어’, 호남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영호남 예비관광전문가들이 모여 각 지역이 가진 관광의 강점과 약점을 논의하고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영호남 예비 관광전문가 토크 콘서트’와 MICE 역량 강화를 위한 회의 및 행사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재학생 전원은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를 갖고 예비 호텔리어로서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를 현장에서 수행하며 서로의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이들은 부안군의 뽕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개발, 테이블세팅·경영전략·마케팅방안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참여 학생들은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호텔에 대한 이해도 증진은 물론 호텔 업무 전반에 대한 흐름 파악능력 및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등 직업(직무)능력 향상의 계기를 갖는다.

김진강 단장은 “KIR사업단의 ‘리얼 월드 프로젝트’는 참여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호텔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로 재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각자 맡은 직무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로를 설계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강력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IR사업단은 학생들이 직접 레스토랑·호텔 등을 운영해보는 ‘창의레스토랑’, ‘리얼 월드 프로젝트’와 산업체 전문가가 재학생들의 현장 투입 대비 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창조관광 아카데미’, ‘KIR Family Day’등 사업단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현장감각과 실무능력, 위기대처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배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통한 우수 신입생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KIR사업단은 오는 11월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에 오픈 예정인 ‘뉴욕브레드’에서 메뉴개발, 손익분석, 마케팅, 홍보 등 레스토랑 운영에 있어 필요한 전 과정을 재학생이 직접 기획·운영해 보는 ‘창의레스토랑’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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