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대책회의에는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청와대,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외교부, 국정원, 경찰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완중 국장은 2일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치안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 치안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인 피살사건' 수사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제6차 한-필리핀 정책협의회에서 엔뤼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부 정책차관에게 필리핀에 체류하는 한국인의 안전 및 보호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