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숙박업 74개소, 목욕업 69개소, 세탁업 252개소가 대상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평가반이 구성된다.
숙박업소의 경우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소독실시 등 준수사항 6개 지표와, 휴대용 비상조명 등 15개의 지표로 평가한다. 목욕업소는 청결상태, 안내문 게시 및 정기소독, 정기수질 검사 등 15개 준수사항과 비상구 표시, 소화기 비치 등 10개 권장지표가 적용된다.
또 세탁업소는 세탁물 위생관리를 포함한 4개 준수사항과 세탁기기 관리 등 18개 권장사항이 기준이다.
특히 준수사항인 영업장 시설·설비기준, 위생관리기준에서 미충족 업소는 시정기회를 주고, 평가 이후 재점검을 통해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등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정시 위생과장은 “공중위생 업종별 2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평가를 통해 평가 정보가 이용자에게 제공 돼 실제 이용시 참고가 되며, 영업자가 자발적인 개선을 함으로써 위생수준 향상 및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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