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9일 빛가람 혁신도시 문화공원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한가정 3대 정원만들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가정 3대 정원 만들기’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각종 기념일(탄생, 입학, 결혼 등) 기억, 효문화 장려와 가족 사랑 실천 등을 위한 것이다.
행사 참가 가족들은 은목서, 굴거리, 이팝나무, 산딸나무 중 3대 의미로 한 가족당 3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심은 나무에는 빛가람동 이사 기념, 자녀의 탄생·생일·입학·군 입대, 결혼 기념,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가슴 아픈 사연 등 참가자의 다양한 사연을 담은 수목 표찰도 설치됐다.
김종욱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은 “가족단위로 꿈과 희망을 심는 행사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숲과 나무와 친해지는 뜻깊은 행사”라며 “숲을 자주 들여다보고 관리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기열)는 숲 조성·관리 지원과 숲 문화활동 등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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