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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줄기세포 이용 발모프로그램’으로 발모 촉진효과 입증

최종수정 2016.10.27 11:21 기사입력 2016.10.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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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인스코비 는 바이오벤처 스템렙(고려대학교 유승권 교수팀)과 공동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발모프로그램’의 연구개발 중간 결과 양수 유래 역분화 줄기세포에서 발모가 촉진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공동연구개발을 시작한지 약 8개월만의 성과다.

이번 연구 개발과정에서 인스코비는 양수 유래 역분화 줄기세포에서 발모 촉진 호르몬 분비세포 치료제의 효과와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체내 이식용기를 도입했다.
연구 개발과정을 기반으로 이번 실험은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양모제 효력평가시험법 가이드라인’에 따라 C57BL/6 마우스(이하 ‘실험체’)를 사용했다. 회사 측은 “실험체의 모낭에서 멜라닌색소 합성으로 인해 피부색이 분홍색에서 검정색으로 변화해 피부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피부색을 통해 모발 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험체는 산소조건 및 줄기세포를 구분했다. 산소조건은 보통산소 Normoxia(Nor), 저산소 Hypoxia(Hypox) 상태로 구분하였고, 줄기세포는 양수유래 줄기세포(AF), 양수유래 역분화 줄기세포(AF-N)로 구분해, AF-N-Nor CM, AF-Nor, AF-Hypox, AF-N-Nor, AF-N-Hypox 및 대조군을 포함한 총 6개의 배양조건에서 동물실험(in vivo)을 진행했다.

다른 배양조건에 비해 AF-N-Hypox(저산소 양수유래 역분화 줄기세포 실험군)의 실험 결과가 모낭에서 멜라닌색소 합성과 발모 영역이 가장 빠르게 촉진됐다. 또한 체내 이식용기를 통해 줄기세포를 식립할 때 발모 호르몬의 농도를 높이고 또한 분비된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모낭에 영양을 공급되어 발모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번 발모프로그램의 중간결과는 체내 이식용기 도입으로 기존 줄기세포 보다 안정성이 높고, 발모 호르몬 분비를 통해 모낭이 형성되는 새로운 발모치료제가 될 것이다”며 “이는 탈모 환자들이 겪는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실험의 의미는 체내 이식용기를 이용해 만능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시 부작용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들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며 “만능줄기세포의 실용화에 한발짝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중간결과 보고서를 기반으로 연내에 국내외 특허 출원할 예정이며, 내년 초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4분기에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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