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페이와 이페이는 협업을 통해 지난 1월 한국 시중은행과 국가간 온라인 지급 결제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8월에는 국제 송금사업 독점 계약을 맺었다. 온라인 지급 결제 서비스는 개발을 진행 중이며, 국제 송금사업은 올해 말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송금사업은 재한 중국인 근로자(조선족)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송금사업은 불법 송금시장의 대체 수단으로 한중 양국의 금융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기대했다.
향후 차이나페이는 이페이와 함께 한국 시중은행과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해, 재한 중국인 유학생 학비 송금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대금 결제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페이는 코스닥 상장사인 위지트의 자회사로 차이나페이의 한국 진출을 위한 대행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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