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군은 최근 '티크 나이프'(Teak Knife)라는 이름의 훈련을 통해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이 최근 군산기지에서 우리 육군 특전사 1개 여단 병력과 연합훈련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양국군은 최근 '티크 나이프'(Teak Knife)라는 이름의 훈련을 통해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이 최근 군산기지에서 우리 육군 특전사 1개 여단 병력과 연합훈련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보기 아이콘한미양국군은 최근 '티크 나이프'(Teak Knife)라는 이름의 훈련을 통해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이 최근 군산기지에서 우리 육군 특전사 1개 여단 병력과 연합훈련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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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 아이콘[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10∼21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진행된 다국적 공군 연합훈련인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에서 우리 공군은 고정익 수송기로 미 육군 특수부대를 공수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육군 특수부대가 미 공군 수송기로 강하훈련을 한 적은 있지만, 미 육군 특수부대가 우리 공군 수송기로 강하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미공군 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한미양국군은 최근 '티크 나이프'(Teak Knife)라는 이름의 훈련을 통해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이 최근 군산기지에서 우리 육군 특전사 1개 여단 병력과 연합훈련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공군에서 적지 침투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인 공정통제사(CCT) 요원들도 투입됐다.
미 공군 353 특수작전단은 유사시 적지에 특수부대를 공수하고 지상에서 작전 중인 특수부대에 무기를 포함한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전투로 부상한 특수부대 병력을 후방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것도 특수작전단의 임무다. 353 특수작전단은 약 800명의 병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한반도 유사시에는 미 증원전력으로 북한에 침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미 양국 군은 1990년대부터 티크 나이프 훈련을 정례적으로 해왔지만, 이를 공개한 경우는 드물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 고조로 대북 선제타격론까지 대두하는 상황에서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띠게 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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