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박기영 짐월드 대표가 제6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21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협회 교육장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 단독후보였던 박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에 따라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됐다.
대의원총회는 협회 정관 제26조 4항에 의거, 대의원 99개사 중 45명이 참석하고 위임장을 소지한 대리참석자 및 의결동의서 25부가 회신돼 성원됐다.
김용만 선거위원장은 "선거전 선거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선거위원회와의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완성된 선거관리운영규정 38조 2항에 의거, ‘단일후보 및 입후보자가 없는 경우에는 추대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단일 후보로 출마한 박기영 후보자를 제6대 협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동의를 얻어 선출안이 참석자 만장일치로 가결됐음을 선포했다.
박 대표는 "협회 발전을 위해서 훌륭한 정책은 이어나가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로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협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한국프랜차이즈의 대서사시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가맹본사만을 대표하는 기구가 아닌 가맹점주의 이익과 아픔도 함께 나누는 협회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계성고를 졸업한 뒤 미국 위트워스 대학(영문학 전공)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원(MBA 전공)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짐보리 (주)짐월드 대표이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 NGO 나눔인터내셔널 감사,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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