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전곡마리나항에서 열린 제8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 참석해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규제개혁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조선·해운 산업 위기로 인해 해당업계는 물론 관련 산업이 밀집된 지역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조선·해운 산업의 위기를 다소나마 극복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관련 규제를 일괄 개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성과가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조선산업이 활력을 찾고, 해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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