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초 윈도우 10을 탑재한 초슬림 태블릿 '탭 프로 S' 시리즈의 골드 에디션을 내놨다. 제품 사양이 향상됐고 가격도 100달러(한화 11만원) 더 비싸다.
갤럭시탭 프로 S 골드버전은 8GB 램과 256GB SSD를 탑재했다. 탭프로 S 골드버전은 전작보다 스토리지 용량을 두배로 늘렸다. 그러나 그외의 사양은 대부분 동일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프로 S'는 6세대 인텔 코어 m3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우 10 기반의 태블릿이다. 풀사이즈의 키보드 커버가 제공되며, 마우스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패드가 탑재돼있다. 두께는 6.3㎜, 무게는 693g이다.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Samsung Flow'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터치 패드 왼쪽 가까이에 스마트폰을 두고 지문 인증을 하면 스마트을 통해 윈도우 로그인을 할 수 있다.
벤처비트는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인해 여전히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은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다만 갤노트7은 시장에서 실패한 첫 갤럭시 브랜드 기기였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지켜볼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첫 투인원 노트북 '갤럭시탭프로S2(가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보드를 부착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이다. 12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M시리즈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고 LTE 통신을 지원하는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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