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된 해외 채권은 3년 만기 3억5000만달러와 5년 만기 3억달러다. 최종 발행금리는 각각 미국 국채 3년 만기 수익률 0.85%포인트, 5년 만기 수익률 0.95%포인트 각각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채권 발행대금은 오는 18일 입금될 예정이며, 만기 도래하는 외화차입금 상환용도로 사용된다. 주간사는 UBS, 씨티그룹, 크레딧아그리꼴, JP모간,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12월 미국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증시 하락과 도이치뱅크 사태까지 겹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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