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5일까지 사전상담, 17~19일 성수도시재생센터로 신청 접수
공모 분야는 주민공모, 기획공모, 주제공모 등 3개 분야로 주민공모는 이웃 만들기 등 공동체 활성화사업, 기획공모는 도시재생 아이디어 및 전문분야사업, 주제공모는 성수동 아카이브 사업 등이 해당된다.
제안 사업은 공모사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민 공모는 최대 100만원, 주제 및 기획 공모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 분야별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2286-7790)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의 도시재생공모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이루어졌다. 마을할머니가 만든 화분과 예쁜 나무들이 삭막한 골목을 단장하는 ‘떳다 할매 사업’, 놀이터에서 전통놀이를 어린이와 함께 진행하는 ’응답하라 우리동네 놀이터‘, 어두운 연무장 밤길을 수제화 산업 근로자의 글귀로 밝힌 ‘글빛길 사업’ 등이 주민들이 제안하고 참여한 도시재생 사업들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이루어진 공동체 활동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첫걸음이라며 하반기 공모 사업에도 성수동에 활기찬 변화를 가져다 줄 다양한 사업들을 주민모임과 단체에서 많이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