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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음담패설, 락커룸 대화였을 뿐…그래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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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제 2차 TV토론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왼쪽)과 힐러리 클린턴.(CNN 캡처)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제 2차 TV토론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왼쪽)과 힐러리 클린턴.(CN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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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9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열리는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 "우리는 현재까지 잘하고 있으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는 함께 미국이 더욱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나는 클린턴이 말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며 "나는 정치가로서 1년반을 지내는 동안 미국을 다시 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의 상황이 좋지 않다"며 "오바마 케어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고 있지 않냐. 또 무역협정이 잘못돼서 많은 문제를 만들고 있다. 누가 이런 딜을 했는가. 최근에는 경찰이 2명의 시민을 죽였다. 우리는 정의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는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취록 파문에 대해서도 "그것은 락커룸에서 이뤄진 대화였다. 하지만 나는 가족과 국민들께 사과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여성을 존경한다. 또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 미국을 부자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에 대해 "트럼프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으로 상처를 입은 인물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에 열린 1차 토론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승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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