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인류의 평균수명이 1990년 이후 10년 이상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세계 질병 부담 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5'에 따르면 전 세계의 2015년 기준 평균수명은 남성 69세, 여성 75세로 분석됐다.

지난 10년간 195개국 중 188개국의 평균수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이즈, HIV나 말라리아 등 감염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에이즈, HIV,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5년 310만 명에서 2015년 230만명으로 25% 이상 급감했다. 2005년 120만명이었던 말라리아 감염 사망자 수도 2015년에는 73만명으로 약 30%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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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기간 동안 질병에 의한 사망자 수도 증가했다. 암, 심장 질환, 뇌졸중 등 비전염성 질병에 의한 사망자 수는 2005년 3500만명에서 2015년 3900만명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평균수명이 길어졌지만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살아갈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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