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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국가안보실 차장, 북핵 대응 논의 위해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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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제어하기 위해 선제타격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청와대 인사가 미국을 방문해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지난 4일 북핵문제 협의 등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을 전후해 6차 핵실험을 실시하는 등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에서 대응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조 차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북핵 문제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해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조 차장은 방미 기간에 미국측 카운터파트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백악관과 국무부 등의 주요 인사들과 협의하고 북한 동향과 정세를 평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핵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제재 조치를 결의안에 포함하는 방안도 협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미국에서 선제타격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미간 군사적 조치까지 포함해 논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제타격론에 대해 "현재 선제타격론에 대해서는 나오는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안호영 주미대사는 지난 1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미국내 일각의 대북 선제타격론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협의한 적이 없다고 말한바 있다.

조 차장은 8일 새벽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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