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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2040~2090…"3Q 실적 기대치 낮춰야"

최종수정 2016.10.08 08:22 기사입력 2016.10.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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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 은 8일 다음 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2040에서 2090으로 전망하고 지배구조 이슈와 양호한 미국 경제 지표를 지수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3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과 미국 대선 TV토론 불확실성 등은 하락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보다 내려간 37조9000억원 수준으로 37조4000억원을 기록한 2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연구원은 "1분기와 2분기 깜짝실적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기 높아져 있었지만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리콜 비용, 원화강세, 소비둔화 등을 감안해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최근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업종은 반도체, 은행, 건설, 철강, 운송 등이고 실적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은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에너지, 자동차 등"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일에 있는 미국 대선 2차 TV토론회도 불확실성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1차 TV토론회 직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설문이 상반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공화당이 우세했던 부통령 토론회 등이 여전히 혼전 양상"이라며 "2차 TV 토론회가 부동층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실적 호전주와 지배구조 이슈가 있는 그룹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시즌 시작으로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은행, 건설 등 추정치 상향 조정 어종과 3분기 흑자 전환 기업 등에 관심이 필요하고 4분기 지속적으로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될 수 있는 그룹주 관심도 유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움주 원달러 환율은 1095~1115원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원화 약세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4월 한국이 환율 조작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 가운데 한국의 경상흑자 및 외환보유고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원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고 이를 감안할 때 원화 환율은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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