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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약시장 신기록 행진

최종수정 2016.10.06 10:44 기사입력 2016.10.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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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리버뷰' 1순위 평균 306대1 수도권 최고, '마포한강 아이파크'도 55.9대1로 강북 기록 갈아치워

아크로리버뷰 조감도

아크로리버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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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10월 분양대전' 막이 오르자마자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에서 재건축ㆍ재개발되는 브랜드아파트 단지들은 역대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일 DL 이 서울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06대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올해 수도권 내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이다. 지난 8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가 기록한 평균 100대1의 경쟁률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조합원 물량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28가구 청약을 받았는데, 무려 8585명이 접수했다. 전용 78㎡A의 경우 11가구 모집에 5370명이 몰려 488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은 전날 실시한 특별공급부터 감지됐다. 14가구를 내놓았는데 50건이 접수돼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웬만한 특별공급은 미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래미안 블래스티지가 33.6대1을 기록한 이후 재건축단지 청약 경쟁률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재건축 일반분양 공급량이 워낙 적은 탓도 있지만 정부 차원의 분양가 조절 움직임이 재건축 단지 희소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지역에서도 청약경쟁률 신기록이 나왔다. 마포구 망원동 망원1구역 재개발인 '마포한강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서 1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112명이 몰려, 평균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전 강북권 최고 기록은 지난 8월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 장위퍼스트하이'가 작성한 21.1대1이었다.
직장인 출퇴근 수요가 많아지는 수도권에서도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뜨거웠다. 대우건설 이 공급하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는 900가구 1순위 모집에 5317건이 접수돼 3.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림산업이 의정부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의 1순위 청약도 1461가구 모집에 총 2860건이 접수되며 2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3.3㎡당 1000원 미만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서울시내와 다름없는 교통입지, 애견 공원 등 특화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아파트 단지에 실수요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증하면서 양극화 현상은 뚜렷해지고 있다. 수요자들이 알짜 단지로 몰리며 뚜렷한 장점이 없으면 통장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에 5일 청약 단지 가운데 저조한 성적을 보인 곳이 적지 않았다. 인천 영종도 '한신더휴 스카이파크'의 경우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경기 화성에서 선보인 '송산그린시티 요진와이시티'도 35가구 모집한 전용 70㎡만 143명이 접수해 1순위 마감했을 뿐, 전용 84㎡ 3개 타입에는 공급량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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