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들 구간의 전철전원설비는 지난 1974년 수도권 1호선(서울역~수원역) 전철 개통부터 현재까지 전동차에 2만5000V 규모의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개량될 관련 설비는 기존 시설에 비해 설치면적이 적어 건물 내 설치가 가능하고 저소음에 장애예방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점 등을 강점으로 한다.
또 도시 미관을 저해해 온 의왕시 인근 가공 송전선로 및 철탑을 지하케이블로 매설 시공(지중송전선로 개량)하고 혐오시설로 분류되던 옥외 변전소를 건물 내에 설치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공간 확보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철도공단은 40년 이상 된 노후 전철전원설비(용산, 성북 등)를 순차적으로 개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도권 전동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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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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