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는 이날 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 중에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추가 의결했다. 권 대표이사는 통신가입자 유치 문제로 증인으로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공정위 국정감사에 추가로 채택된 증인에는 김용회 삼성전자 부사장(무리한 단가 요구 등 관련), 곽진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내수차별 및 대리점 불공정 행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대신 애초 야당이 요구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명단에서 빠졌다.
이 외에도 정무위는 공정위 측 증인으로 김영찬 골프존유원홀딩스 대표이사를 17일 종합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대표이사는 기존 영업점 가맹사업 전환 관련 문제로 출석한다.
13일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그린손보 매각 관련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인석 전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 연구위원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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