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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모터쇼] 쪼그라든 규모… 현장 찾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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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모터쇼] 쪼그라든 규모… 현장 찾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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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파리모터쇼가 프레스데이를 마치고 1일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모터쇼에 일부 업체들이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위상은 예년보다 낮아진 상태다.

그동안 파리모터쇼는 글로벌 브랜드 업체의 참석률이 높은 행사로 간주됐다. 하지만 올해는 일부 업체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모터쇼 대신 다른 마케팅 수단을 찾아 나섰다.
실제 미국 포드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 디젤게이트로 손실을 겪고 있는 폭스바겐은 모터쇼 전야제를 취소하는 등 참가 규모를 축소했다. BMW는 부스를 운영하지만 고위 경영진 대부분이 불참한다. 이밖에 볼보와 마쓰다도 이번 모터쇼를 건너뛰기로 했다.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들의 불참도 이어졌다. 폭스바겐의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와 슈퍼카 람보르기니, 영국의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 등이다.

하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 CEO들은 현장 경영을 위해 파리모터쇼를 찾고 있다. 국내만 하더라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29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파리모터쇼 일정을 시작했다. 정 부회장은 기아차를 총괄하는 이형근 부회장 등 고위 임원과 함께 모터쇼를 둘러볼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 역시 현장경영을 위해 파리모터쇼에 모습을 나타냈다. 최 사장은 직접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를 소개하며 현지 반응을 살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LIV-2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프리미엄 대형 SUV 'Y400'의 양산 전 최종 콘셉트카다.

디터 제체 다임러 그룹 CEO도 현장을 찾아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까지 10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10개의 모델이 2025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전체의 글로벌 판매량 중 15~25%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랜드로버의 패밀리 SUV '올 뉴 디스커버리'와 재규어의 첫 전기 레이싱카 'I-TYP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재규어랜드로버 역시 CEO인 닥터 랄프 스페스가 현장에서 "재규어랜드로버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진보된 디자인을 갖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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