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현수 멀티히트' 볼티모어, 토론토 꺾고 와일드카드 공동 1위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멀티히트로 팀의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7(296타수 91안타)로 올랐다.
김현수는 전날 9회초 대타로 나가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친 뒤 이틀 연속 맹활약했다. 그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의 우완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4구째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3회초 1사 3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트로먼의 시속 131㎞짜리 커브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7회초 2사 2루에서 스트로먼의 2구째 시속 149㎞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멀티히트를 달성하고 타점을 올렸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9회말 수비 때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4-0으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위였던 볼티모어는 이날 승리로 토론토와 공동 1위(87승72패)로 올라섰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팀이 3-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세이브를 추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동료의 실책으로 점수를 내줬으나 세인트루이스가 9회말 야디에르 몰리나의 결승 적시타로 4-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6승3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1(306타수 80안타)로 내려갔다. 경기는 양 팀이 1-1로 맞선 6회초 1사에서 우천으로 중단된 뒤 비가 그치지 않아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