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민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옛 쓰레기매립장 부지가 전주시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가족·연인과 추억을 만드는 가을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행사는 시민들이 허수아비와 코스모스와 꽃무릇, 국화 등의 가을꽃이 어우러진 꽃누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서 전주시는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꽃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2가지 교육 프로그램과 자연물 열매 팔찌 만들기, 와글와글 놀이터, 트렉터 타고 꽃구경가기 등의 7가지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물감 물총으로 쏘고 물감으로 찍어 이야기가 있는 벽화를 만드는 ‘우리가 만드는 가을 동화나라’, 소원담아 연날리기, 캐리커처 등 5가지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 속에서 회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생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시의 주요 생태문화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