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미소금융과 햇살론,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을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이 23일 설립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민금융생활지원법 시행과 함께 첫 발을 디딘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각 기관별로 산재해 있던 서민자금 지원과 관련 상담·취업·교육 기능을 일원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33개소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캠코 등 유관기관이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게 된다.


채무 조정과 정책자금 지원 정보 뿐 아니라 민간 서민금융 상품 정보도 제공한다. 또 지자체 등과 연계해 금융 지원과 취업 지원, 복지서비스 안내를 결합한 종합상담도 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서민에 대해서는 통합콜센터 운영(1397),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전통시장, 임대아파트 등) 등으로 보완한다.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상품에 대해서는 이용자별 이력관리·수요분석을 통한 기존 상품간의 비교 평가, 신상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서민금융 종합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지원 대상자 특성에 따라 지원요건 등을 차등화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진흥원은 경영지원, 금융지원, 자립지원 으로 3개 본부를 구성하고 인원은 150명가량이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1명 위원(임기 2년, 비상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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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주요 재원인 휴면예금의 관리·운용을 위해 휴면예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 재원은 금융권과 캠코과 200억원을 출자하고 미소금융 사업을 위한 1조1000억원 규모의 휴면예금(휴면보험금 포함) 및 기부금을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부터 승계받는다. 2차 햇살론 공급(2016~2020년)을 위해 1조7750억원(복권기금 5년간 8750억원, 금융권 6년간 9,000억원)의 보증재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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