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는 빙그레의 경우 원유재고율 하향 트렌드가 고무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빙과업계 불황으로 의미 있는 회복세는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수출의 경우 유통망 재정비 및 현지마케팅 강화로 바나나맛우유 대 중국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나 그 비중이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다. 수출비중은 전사 대비 약 6.6% 수준이다.
조용선 연구원은 “빙그레는 업종 밸류에이션 대비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며 원유재고 점진적 완화를 통한 유제품 수익성 제고, 빙과 수요 회복 속도감 확인이 필요하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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