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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1등의 속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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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1등의 속도=끝나지 않은 회의. 어마어마한 속도로 쌓이는 이메일. 기한까지 미뤄둔 각종 자료 작성과 보고서. 맥킨지식 스피드사고로 꼬여버린 모든 문제를 한 방에 풀어보자. 세계 최강의 컨설팅 전문회사 맥킨지의 대표 컨설턴트 아카바 유지. 그는 일본 직장인들 사이에서 업무 혁신의 일인자로 손꼽힌다. '1등의 속도'는 업무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그는 직장인의 성공 열쇠가 스피드라고 단언한다. 속도를 높인다는 것은 시간당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 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다. 타인보다 정보 수집이 쉬워지고, 신뢰도 얻을 수 있다. 리더 역할까지 맡고, 즐기면서 일할 수 있다. 이 책은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사고방식부터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아카바 유지 지음/다산북스/1만4000원>
◆술로 만나는 중국·중국인='중국 명주를 통해 14억 중국인을 만난다' 저자는 마오타이(茅台酒)를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명주를 매개체로 대륙 전체를 관통한다. 중국은 지방과 도시마다 특색 있는 명주가 있다. 또한 그 이면에는 각기 흥미로운 제조법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1996년부터 중국에 거주하며 르포라이터, VJ, PD,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500여 곳의 도시를 방문했다. 중국의 내로라하는 명주가 몰려 있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47개 도시와 아홉 소수민족을 선정했다. 여기에 꼭 알아야 할 인물과 집단, 경제 현실, 사회현상, 풍습과 예술을 심도 있게 서술했다. 중국현지에서 사업하는 기업가나 중국인과 교류하는 공무원, 회사원, 유학생 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가이드북으로 유용하다. <모종혁 지음/서교출판사/2만3000원>

◆피파세대, 소비심리를 읽는 힘=1000만 인구가 시니어마켓의 잠재고객으로 곧 합류할 전망이다. 2050년이면 은퇴세대가 인구의 40%에 육박한다. 기업에게든 개인에게든 결코 놓칠 수 없는 거대시장이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시장이다. 다행히 먼저 가본 일본의 사례가 풍성하다. 일본은 고령소비와 관련한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했다. 그 천국과 지옥을 담았다. 저자는 저성장과 장기불황을 이길 최후의 블루오션으로 일본의 시니어마켓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전영수 지음/라의눈/1만8000원>


◆역사 속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결정적 한마디=누구나 흔들린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어떤 이는 과감하게 앞으로 나아가 역사를 새로 만들었고 어떤 이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휩쓸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 사이를 가르는 한 끗 차이는 무엇인가? 저자는 동양 고사성어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그 역사적 배경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담았다. 고사성어는 누구나 쉽게 입에 올리다보니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인생에 대해 알아갈수록 두고두고 뒷맛이 깊다. 읽으면서 지혜를 얻고 쓰면서 힘을 얻는 일흔 가지 결정적 한마디. 선택의 순간 빛을 발하는 삼천 년 동양고전의 힘을 느껴보자. <김봉국 지음/(주)시그니처/1만7000원>
◆젊은 인도=중국과 달리 인도는 해외로 나가기 위한 기반이 매우 강하다. 저자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서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로 근무하던 시절,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에 들어와 다시 인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이와 같이 인도에 진출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인도해 진출해 다시 그 디딤돌로 해외로 나가게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저자는 인도 현장에서 직접 마케팅해본 생생한 경험과 인도 고객을 분석했다.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마케팅 기법과 실제 사례, 인도의 장관, 기자, 기업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서구권 및 일본 등지에서 온 현지 주재원들과의 인터뷰도 실려 있어 객관적 자료로 유용하다. <권기철 지음/살림/1만8000원>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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