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은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서 순의제향 행사를 거행한다.
순의제향(殉義祭享)은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올해 제424주기를 맞는다. 행사에는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금산군수, 칠백의사 후손 등 오백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호국정신의 상징인 칠백의총은 사적 제105호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 선생과 승장 영규 대사가 이끄는 칠백여 명의 의병이 금산 연곤평에서 일만 오천여 왜적과 싸우다 모두 순절하자 그 유해를 보관해놓은 곳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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