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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레버리지·인버스 ETF' 총보수 0.09%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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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레버리지 및 TIGER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연 0.59%(59bp)에서 연 0.09%(9bp)로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TIGER레버리지 ETF는 국내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KOSPI200의 일간수익률 2배수를, TIGER인버스 ETF는 KOSPI200선물의 마이너스 1배수를 추종하는 ETF다.
한국거래소 기준 지난 8월 ETF 일평균 거래대금의 절반 가량(48.5%)이 국내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이며 거래량 순위에서도 개별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KOSPI200 지수는 거래소에 상장된 우량 종목 200개로 구성된 국내 대표 지수로 관련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보편적인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현재까지 KOPSI200지수 관련 레버리지 ETF는 6개, 인버스 ETF는 5개 등 총 11개가 상장되어 있다. 기존 보수는 레버리지 ETF들이 0.30~0.64%, 인버스 ETF들은 0.15~0.64% 였으나, 이번에 TIGER ETF가 총보수를 0.09%로 인하하면서 업계 최저 보수가 낮아지게 됐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인 만큼 펀드 간 성과차이가 크지 않아, 저렴한 보수가 장기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뿐만 아니라 ETF를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신탁, 펀드, 랩 등에서부터 로보어드바이저, ISA까지 다양한 상품을 통해 TIGER ETF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추적오차를 최소화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수 인하를 추진해 왔다. 예로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200 ETF’의 보수는 2010년 처음 0.34%(기존 0.46%)로 인하한 이후, 2011년 업계 최저인 연 0.15%, 2012년에는 0.09%로 낮췄다. 이어 올해에는 0.05%로 추가적인 인하를 단행, 업계 전체 ETF 중에서도 가장 낮은 보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서유석 사장은 “TIGER ETF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지수 추종이 가능하도록 대표지수형 상품들은 저렴한 보수를 유지할 예정이다”며 “곧 상장되는 KOSPI200선물의 마이너스 2배수를 추종하는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의 총보수도 0.09%로 책정하는 등 앞으로도 저렴한 보수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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