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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535만대 고속도로 이용…'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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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최대 7시간15분
정체길이·교통사고는 크게 줄어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평소보다 소통 원활할 듯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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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추석 당일인 15일 역대 최다 교통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량 분산에 따라 최대 정체 길이는 전년보다 줄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약 53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최대 정체 길이는 지난해 1126㎞에서 996㎞로 11.5% 감소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잘 이용하고 울산포항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 등 신설, 확장 고속도로의 개통, 갓길차로 확대 운영, 국도 우회정보 확대 제공 등으로 시·공간적으로 교통량이 분산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교통량 집중시기인 14일(귀성)과 15일(귀경) 교통량은 작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소요시간은 감소했다. 최대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15분, 서서울→목포 8시간50분이 걸렸다. 귀경길은 목포→서서울 6시간10분, 부산→서울 7시간20분이 소요되는 등 전년에 비해 귀성방향은 평균 10분, 귀경방향은 평균 5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일 평균교통량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440만대로 나타났다. 수도권 귀성 및 귀경 차량은 하루 평균 82만대로 지난해보다 2.8%가 줄었다.

다만 15~16일 양일간의 추석연휴를 휴양지에서 보내려고 계획했던 차량들이 이동하면서 강원권 및 주요관광지 주변 영업소 교통량은 전년 대비 늘었다. 지리산 톨게이트의 경우 15~16일 이틀간 1만4176대가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1만1039대)보다 28.4% 증가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도 크게 줄었다. 사고 건수는 지난해 32건에서 올해 8건으로 24건, 사망자수는 5명(5→0명)이 감소했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평소 일요일보다 원활한 소통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교통량은 전국 331만대로, 귀경과 귀성 각각 36만대 29만대로 전망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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