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요금소부터 부산까지 중부내륙·대구부산선을 타고 갈 경우 3시간 27분 걸릴 예정이다. 오전 9시 기준 7시간 20분이 걸리던 것과 비교하면 소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없는 상황이다. 정체는 차량이 시속 40km미만으로 달리는 걸 말한다.
공사는 현재까지 40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8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27만대고, 앞으로 5만대가 더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내일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방향의 경우 오전 9∼10시쯤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쯤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다음 날(16일)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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