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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人8色 추석이야기]'연휴 반납' 현대重 두 CEO…"해외로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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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왼쪽)과 권오갑 사장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왼쪽)과 권오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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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해외 현장을 누비는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세계 최대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의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이다. 이들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연휴는 물론이고 여름휴가 기간에도 해외 주요 공사현장과 현지법인, 고객사 등을 방문하는 글로벌 현장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올해도 변함없다. 이번 추석에도 두 CEO는 각각 유럽과 중국의 주요 시장을 돌며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고객사를 방문하는 한편,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유럽 출장을 떠난다. 유럽 지역은 대형 선주사를 포함해 현대중공업의 주요 고객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고객사를 찾아 스킨십을 강화하고 현지법인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시장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권 사장은 중국을 찾아 주요 법인과 건설장비 생산 공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 중국 건설장비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굴삭기, 차단기를 생산하는 현지법인과 중국지주회사 등을 운영 중이다. 권 사장은 이들 지역을 둘러보며 중국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지난 설 연휴와 여름휴가 때도 현장을 찾았다. 최 회장은 여름휴가 기간 프랑스에서 국제융합실험로(ITER) 사무총장을 만났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사우스와 슈퀘이크 발전소 공사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설 연휴에도 중동 지역 현장을 돌아보며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권 사장 또한 같은 기간 울산 내 조선, 해양, 엔진 등 작업현장을 찾아 공정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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