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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北 도발 대비 철도안전 유념"…대전역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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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대전 소제동 한국철도공사 철도수송대책본부와 대전역을 방문해 추석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철도 특별수송대책 보고를 받기에 앞서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언급하면서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서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우리 국민이 단합된 모습을 보임으로써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모든 철도 관련 종사자들은 핵심 국가기간시설인 철도 시설과 설비 등의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또 "예방정비 강화, 열차정시운행, 질서유지 등 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집행해 국민들이 철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안전운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취약지점 사전점검, 위기상황별 대응요령 숙지 등 안전운행 확보와 돌발사태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추석 특별수송기간 마지막 날까지 '내 가족의 귀성길을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비상근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철도 관제상황 등을 점검한 후 대전역으로 이동해 역무실과 매표소에 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추석연휴 기간 동안 질서유지, 쾌적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과 추석 명절 인사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정부는 이번 추석연휴기간에는 사상 최대인 306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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