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티아이는 열차집중제어시스템(CTC) 중심의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과 자회사 '코마스인터렉티브'를 통한 온라인 광고 대행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지하철공사 등에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을 제공중이고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철도사업부분 70%, 광고사업부문 29%다.
이지훈 연구원은 "전자연동장치는 기존 역사의 교체수요와 고속철 신선 신규 수요가 지속돼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지하철 리시그널링 사업은 각 지자체별 지하철 신호 안전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사업이 임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목표주가 3000원은 내년 예상 실적에 PER 22배를 적용했다. 이 연구원은 "CTC 분야의 독점적 기술력과 자동열차방호장치, 전자연동장치 시장의 성공적 진입으로인한 매출 상승,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 부여가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