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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대로 전 구간 보행자 안전 펜스 설치

최종수정 2016.09.12 06:35 기사입력 2016.09.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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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안전시설 강화 후 지난해부터 교통사고 사망률 급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공항대로 전 구간의 보행자 안전이 크게 강화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교통사고로부터 보행자를 보호, 무단횡단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대로 전 구간에 보행자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공항대로 일부 구간에 설치됐던 낡은 펜스가 안전에 대한 위험이 있어 이를 모두 철거하는 한편 7억원을 들여 김포공항 입구에서 양화교까지 이어진 공항대로 7.4㎞ 전 구간에 보행자 안전 펜스를 새롭게 설치했다.

강서구는 지난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123명이지만 연간 발생 추이를 보면 각각 지난해 상반기는 3명, 올해 상반기는 6명으로 교통사고 사망률이 크게 줄었다.
공항로 안전펜스

공항로 안전펜스


구는 보행자 안전 펜스 등 교통 안전시설을 강화한 것이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펜스는 서울시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을 따른 것으로 안전은 물론 도로 경관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는 공항대로 이외 주요 도로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벌여 노후된 보행자 안전 펜스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6개의 보호구역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초등학교 앞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구는 이와 함께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입한 워킹스쿨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과 시스템 보완도 중요하지만 주민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벌여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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