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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용마산 둘레길 안전 로드맵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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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범죄 예방 및 응급조치 디자인 적용한 안전로드맵 설치로 등산객 보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전국 최초로 범죄 예방 및 응급조치 디자인을 적용한 둘레길 안전로드맵을 망우묘지공원 역사탐방로와 망우·용마산 둘레길 28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안전로드맵은 안심위치번호 15개소와 국가지점번호 1개소, 범죄 예방 디자인(CPTED) 12개소로 등산객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방서와 경찰서는 사고 발생 시 안심위치번호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식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용마폭포공원, 돌산체육공원 등 3개소의 CCTV 및 비상벨을 포함한 범죄 예방 디자인(셉티드,CPTED)이 적용돼 비상시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함을 알려 사전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전로드맵(국가지점번호)

안전로드맵(국가지점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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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둘레길 이용객 편의를 위한 안전로드맵 안내지도 1000부를 제작, 둘레길 스탬프함과 역사문화탐방로에도 비치했다.

경찰청의 2014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산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8472건으로 그 중 살인 등 강력범죄와 절도, 폭력범죄가 4386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해 등산객 보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역사탐방로와 망우·용마산 등 둘레길 일대의 안전로드맵 설치 완료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범죄예방 디자인을 주택가는 많이 적용되고 있지만 등산로에 적용한 것은 중랑구가 최초”라며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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