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행진…장중 시총 4위
3위 현대차와도 2.6조 차이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23% 거래량 904,464 전일가 204,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기회를 살려주는 주식자금 활용법?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4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7일 오전 9시47분 현재 85만3000에 거래 중인 네이버의 시가 총액은 28조842억원으로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428,5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1.49% 거래량 825,293 전일가 435,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래미안 일루체라' 홍보관 14일 개관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클릭 e종목]"삼성물산,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28조6432억원)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6일 장중에는 한때 삼성물산을 밀어내고 시총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물산 외에 네이버보다 시가 총액이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1.79% 거래량 35,540,134 전일가 279,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젠슨황도 중국행" 트럼프 방중에 막판 합류 끝내 '45조 성과급' 받겠다는 건가…정부 중재안 걷어찬 삼성노조, 21일 총파업 초읽기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0,7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21% 거래량 1,931,450 전일가 41,2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0,000 전일대비 64,000 등락률 +9.91% 거래량 4,051,665 전일가 646,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70만원 돌파…사상 처음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밖에 없다. 3위 현대차(30조7286억원)와는 2조6444억원 차이여서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1999년 벤처회사로 출발한 네이버가 기업의 현재 가치와 미래 전망을 반영하는 주식 시장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셈이다. 옛 삼성물산과 에버랜드,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 등이 합병해 설립된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이고, 현대차는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의 주력 계열사이다.


네이버는 매출액과 자산규모 등 외형만 놓고 보면 두 회사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 매출액은 1조9245억원으로 현대차(21조6887억원)와 삼성물산(13조5377억원)의 10분의 1,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자산 규모 역시 네이버는 2조6341억원으로 현대차(69조1757억원), 삼성물산(17조1314억원)에 한참 못 미친다.


네이버 시가총액이 삼성물산, 현대차와 비슷하다는 것은 그 만큼 미래 전망이 밝다는 의미다. 지난달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상장한 라인의 선전은 네이버의 성장성에 대한 의문 부호를 지우고 있다. 네이버의 모바일 자회사인 라인은 상장 직후 두 시장에서 모두 20% 넘게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15일 라인이 상장된 후 네이버 주가도 약 20% 뛰었다.


김창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72,9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88% 거래량 2,858,841 전일가 74,3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기회를 살려주는 주식자금 활용법?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연구원은 "라인의 일본 광고 매출은 1분기 92억원이었지만 3분기에는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한국보다 휠씬 규모가 큰 일본의 광고 매출이 네이버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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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정몽구로 대표되는 오너 중심의 경직된 조직 문화로 역동성이 떨어지는 삼성, 현대차그룹과 달리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것도 네이버의 강점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지난달 26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혁신기업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100대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성빈 교보증권 교보증권 close 증권정보 030610 KOSPI 현재가 13,76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22% 거래량 137,828 전일가 13,93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콤, 교보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교보증권,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연구원은 "네이버를 포함해 포털 관련 기업 대부분이 기존 대기업에 비해 조직문화가 유연한 것 같다"며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이런 문화가 창의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유리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는 반면,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내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15년12월31일 기준 네이버의 목표주가는 75만8000원에서 지난 5일 기준 9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같은기간 현대차는 20만25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삼성물산은 23만3000원에서 1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됐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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