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7일 자양동소재 나루아트센터에서 ‘2016 방과후학교 발표회’ 개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초등학생들이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끼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2016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광진초등학교 외 8개 초등학교에서 9개팀 254명이 참가해 댄스, 합창, 악기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식전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공연전문 재능나눔 봉사단인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진행된다.
이어 학생들이 그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본격적인 발표회가 펼쳐진다.
공연중간 휴식시간에는 정민욱(진위고3) 학생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비트박스 공연과 발표가 끝난 후에는 광진장애인부모회의 신나는 난타와 펜타곤의 방송댄스 공연도 있다.
김정애 교육지원과장은 “올해는 특히 그동안 심사를 통해 시상을 하던 팀별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참가팀에게 시상을 하여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구는 ‘공교육 중심의 교육도시!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과 학교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매년 20억~30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발표회를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이 더욱 활성화돼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복지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