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이 편리한 소형 전기 찜기 200% 성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줄 이색 주방용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요리를 쉽고 빠르게 도와주는 이색 조리도구 판매가 전주 대비 품목별로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
명절요리 재료를 쉽고 깔끔하게 다듬거나 담을 수 있는 이색 주방용품도 인기다. 조리칼·도마 판매는 84% 증가했다. 소쿠리·채반·다라이 품목 매출은 같은 기간 213% 나증가했다. 만두를 빨리 빚을 수 있는 만두제조기, 튀김망과 집게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일반집게보다 기름기가 더 잘 빠지는 스테인리스 튀김망집게도 주방에서의 시간과 노력을 덜어줘 호응이 높다.
일반 주방 용품들도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 각종 전 요리를 대비한 프라이팬류 매출은2배(144%) 이상 증가했다. 식탁 위에서 간편하게 생선이나 삼겹살 등 구이요리가 가능한 생선구이그릴, 와이드그릴, 원형그릴 등 다양한 전기그릴도 최대 2배(95%)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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