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국내 업계 최초 e-커머스 도입

QM6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온라인 견적 산출과 카카오페이로 간편 결제
차별화된 고급사양과 감성품질로 호응 얻은 QM6 상품성에 구매 편의까지 제공

르노삼성 QM6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의 국내 공식 출시에 맞춰 e-커머스 시스템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QM6 구매 희망 고객은 QM6 마이크로 사이트를 방문해 기본적인 차량 정보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차량의 트림, 옵션, 색상과 차량 인수지역을 선택해 온라인 견적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청약금이 결제되면 고객이 선택한 영업점으로 계약 정보가 전달돼 영업담당자가 자필 계약서 작성을 비롯한 세부적인 차량 판매 절차를 고객에게 안내하게 된다.

르노삼성 마케팅담당 방실 이사는 "e-커머스는 O2O(Offline to Online) 트랜드에 맞춰 고객이 좀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차량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르노삼성이 도입한 선진 구매 시스템"이라며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해 제도 보완이나 다른 차종으로의 확대 시행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8월 22일부터 열흘 간의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총 6300여대의 계약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QM6는 존재감과 자부심을 주는 디자인, 프리미엄 분위기와 안락함을 주는 인테리어, 신뢰감과 즐거움을 주는 드라이빙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새로 선보인 2.0 dCi 디젤 엔진과 자트코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복합연비 12.8㎞/ℓ(2륜구동 18인치 타이어, 신연비 기준)의 연료 효율성을 선보인다. 더불어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대 이상 판매되며 검증을 마친 올 모드 4X4-i 4륜 구동 시스템은 세 가지 모드(2륜구동·오토·4륜구동 락) 선택을 제공해 어떠한 도로 여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QM6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륜구동 SE 모델이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이며 올 모드 4X4-i 장착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